소강석 이사님께서 운보 김기창 화백 그림 "예수의 생애" 해설 책을 출판 하셨습니다. 당시 운보는 군산에서 1950년 6.25 전쟁을 피해 피난 중이었는데

미국 선교사 젠센의 권유로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와 부활까지 일대기를 한국문화로 덧입혀 30여 점의 연작 그림으로 완성했습니다.  당시에는 서구적 시각을 벗어난 파격적으로 느껴졌지만, 갓을 쓴 예수님과 한복을 입고 등장한 성경 속의 인물들이 긍정적으로 토착화되어 명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강석 이사님이 신앙적인 의미 깊은 해설을 하셔서 한국적 기독교 문화의 기념비적인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노영상 회장의 공저 "세속적 인간화와 성경적 새사람" 이 출판되었는데, 노영상 회장은 제3장 "칼빈 신학에 있어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과 성화론적 기독교 윤리" 제목의 논문을 기고했습니다. 칼뱅의 성화론을 중심으로 인간행동과 윤리를 연결하는 작업으로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그리스도 안에 참된 참여"를 도덕, 신앙, 성화, 칭의라는 칼뱅신학의 중심으로 보고 전개한 논문입니다. 

  한국외항선교회 임원이신 두 분의 저술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